240206 화
개인프로젝트의 과제인 심층인터뷰를 본격적으로 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조원분들과 심층인터뷰가 약속되있었고,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는데 도저히 모든 인터뷰이와의 약속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 6분정도로만 추려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인터뷰 진행이 어려워진 신청자 분들께 DM을 보내드리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메모하며 들었지만 혹시 몰라 클로바노트를 활용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인식도 잘되고 스크립트도 상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아서 편리했다. 오전에 인터뷰를 어느정도 끝마치고,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국취제 상담을 다녀왔다.
갔다오니 바로 타트랙분과의 인터뷰가 예약되어 있어서 헐레벌떡 인터뷰를 진행하고 3시가 넘어서야 겨우 밥을 챙겨먹었다. 그리고 저녁에 아예 수강생이 아닌 외부인 지인의 인터뷰가 있어서 전화로 마지막 인터뷰까지 진행하고 6명의 인터뷰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인터뷰이가 되어드려야했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 듯 하다... (내일도 인터뷰를 해드려야한다..ㅠ)
생각보다 인터뷰가 어렵고 힘들었다. 질문을 효율적으로 짜는 것도 좀 어려웠고, 답변도 다 다르고, 생각하는 점, 중시하는 점도 모두 달라서 인사이트 도출이 생각보단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인터뷰이 한분씩의 인사이트를 장표로 정리하여 한 눈에 보면 조금 길이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저번부터 틈틈히 수정해온 티맵 개선안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으러 갔다. 결과는 대성공...적...ㅠㅠㅠㅠ 감격이었다. TIL에 이런 감정 섞인 말을 잘 안적는 편인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모드 변경 버튼이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버튼의 형태를 아예 바꾸거나 혼란스럽지 않은 방안을 좀 더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다고 해주셨다. 그외에는 세세한 곡률, 색상 통일이나 그런 부분의 피드백이였다.(사실 이 부분은.. 티맵이 원래 다 다르다...) 어느정도 티맵은 마무리된 것 같아서 매일 하던 회의를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하였고, 틈날때 생각나는 레퍼런스나 고칠 부분들을 조금씩 손대보자고 한 후 마무리지었다. 설까지는 진행해야 어느정도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분석 내용들이나 기존 생각했지만 올바르지 못했던 과거 시안들이 다 머릿속에 있어서 방향 설정이 수월했던 것 같다.
다음주 부터 수준별 이동수업을 진행하며 팀플을 할 것 같다는 공지와, 특강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매니저님께 남겨드리고 남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를 끝마치려하였지만,,,,
사실 난 이제 못먹은 저녁을 먹고 스터디를 하러가야한다...
오늘도 야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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